당신이 과일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대부분은 ‘맛있는 것’을 고를 것이다.
그 중에서도 딸기는 단연 1위다.
달콤하고, 향긋하고, 상큼하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다.
사람들은 딸기를 ‘맛있는 과일’로만 본다.
하지만 진짜는 이렇다.
딸기는 과일계의 비타민 C 폭탄이다.
비타민 C, 얼마나 많길래?
놀랍겠지만, 딸기 100g에 비타민 C가 80mg 들어 있다.
같은 양의 오렌지는 50mg 내외.
즉, 딸기는 오렌지보다 비타민 C가 훨씬 많다.
비타민 C는 왜 중요할까?
간단히 말해서 몸의 녹을 막는 방패다.
- 콜라겐 생성 → 피부 탄력 유지
- 면역세포 활성화 → 감기 예방
- 항산화 작용 → 세포 노화 방지
- 철분 흡수 촉진 → 빈혈 예방
딸기를 매일 5~6알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의 100%를 채울 수 있다.
이건 진짜 ‘약’ 수준이다.
딸기의 항산화 무기 – 안토시아닌
딸기의 빨간색을 만드는 성분이 바로 안토시아닌이다.
이건 체리나 블루베리에도 있는 성분인데,
혈관을 젊게 만들고, 뇌의 염증을 줄이고, 노화를 지연시킨다.
2013년 하버드 여성건강연구에 따르면,
딸기와 블루베리를 주 3회 이상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32% 낮았다.
그 이유가 바로 안토시아닌.
딸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 씻고 나서 바로 먹어라
오래 두면 비타민 C가 산화된다. - 공복 or 아침 간식 타이밍 추천
체내 흡수율이 높다. - 우유, 요거트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 ↑
칼슘과 시너지 작용을 한다.
주의할 점도 있다.
딸기는 농약 잔류율이 높다는 과일로 꼽히기 때문에,
식초물이나 베이킹소다로 세척하는 게 필수다.
딸기는 귀여운 과일이 아니다
우리는 딸기를 ‘예쁜 과일’, ‘디저트 과일’로 인식한다.
하지만 그건 겉모습에 속은 거다.
딸기는 비타민과 항산화의 종합 선물세트다.
피부가 안 좋아졌다면?
감기가 자주 온다면?
요즘 피곤하다면?
다른 거 말고 딸기부터 씹어라.
당신의 면역과 피부는 반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