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2025년 04월 02일

knowledgeseo

딸기, 단맛 뒤에 숨겨진 비타민 C 폭탄

당신이 과일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대부분은 ‘맛있는 것’을 고를 것이다.
그 중에서도 딸기는 단연 1위다.
달콤하고, 향긋하고, 상큼하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다.
사람들은 딸기를 ‘맛있는 과일’로만 본다.
하지만 진짜는 이렇다.
딸기는 과일계의 비타민 C 폭탄이다.

비타민 C, 얼마나 많길래?

놀랍겠지만, 딸기 100g에 비타민 C가 80mg 들어 있다.
같은 양의 오렌지는 50mg 내외.
즉, 딸기는 오렌지보다 비타민 C가 훨씬 많다.

비타민 C는 왜 중요할까?
간단히 말해서 몸의 녹을 막는 방패다.

  • 콜라겐 생성 → 피부 탄력 유지
  • 면역세포 활성화 → 감기 예방
  • 항산화 작용 → 세포 노화 방지
  • 철분 흡수 촉진 → 빈혈 예방

딸기를 매일 5~6알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의 100%를 채울 수 있다.
이건 진짜 ‘약’ 수준이다.

딸기의 항산화 무기 – 안토시아닌

딸기의 빨간색을 만드는 성분이 바로 안토시아닌이다.
이건 체리나 블루베리에도 있는 성분인데,
혈관을 젊게 만들고, 뇌의 염증을 줄이고, 노화를 지연시킨다.

2013년 하버드 여성건강연구에 따르면,
딸기와 블루베리를 주 3회 이상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32% 낮았다.
그 이유가 바로 안토시아닌.

딸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1. 씻고 나서 바로 먹어라
    오래 두면 비타민 C가 산화된다.
  2. 공복 or 아침 간식 타이밍 추천
    체내 흡수율이 높다.
  3. 우유, 요거트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 ↑
    칼슘과 시너지 작용을 한다.

주의할 점도 있다.
딸기는 농약 잔류율이 높다는 과일로 꼽히기 때문에,
식초물이나 베이킹소다로 세척하는 게 필수다.

딸기는 귀여운 과일이 아니다

우리는 딸기를 ‘예쁜 과일’, ‘디저트 과일’로 인식한다.
하지만 그건 겉모습에 속은 거다.
딸기는 비타민과 항산화의 종합 선물세트다.
피부가 안 좋아졌다면?
감기가 자주 온다면?
요즘 피곤하다면?

다른 거 말고 딸기부터 씹어라.
당신의 면역과 피부는 반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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