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트러블 음식

2025년 05월 11일

knowledgeseo

피부 트러블 날 때 피해야 할 음식 5가지

트러블이 갑자기 올라왔다면?

아무리 화장품을 바꿔도, 아무리 클렌징을 꼼꼼히 해도 피부에 좁쌀, 여드름, 붉은기, 가려움증이 계속된다면? 90%는 음식 때문이다. 피부는 몸속 장기의 ‘경고등’이다. 특히 간과 장, 혈당, 호르몬 시스템이 불균형할 때 피부로 그 신호가 튀어나온다. 그리고 이걸 유발하는 음식들은 꽤 명확하게 정해져 있다.

1. 유제품: 특히 흰 우유

우유에는 인슐린 유사성장인자 IGF-1이 들어있다. 이 물질은 피지 분비를 자극하고, 여드름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실제로 유제품을 끊었더니 피부가 맑아졌다는 후기는 수천 건이 넘는다. 특히 흰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은 트러블 있는 사람에겐 독이다. 대체로 아몬드 밀크, 귀리 우유 등으로 대체하라.

2. 설탕: 당은 곧 염증이다

설탕은 말 그대로 ‘피부 파괴자’다.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인슐린을 자극하며, 염증 반응을 촉진한다. 특히 흰 설탕, 시럽, 단 과자류, 밀가루 베이커리류가 여기에 해당된다. 트러블이 올라왔다면 가장 먼저 줄여야 할 건 스킨케어가 아니라 디저트다. 단걸 끊는 순간 피부는 회복 모드에 들어간다.

3. 밀가루: 글루텐과 혈당 문제

글루텐이 장에 염증을 유발하고, 장 투과성을 높이는 ‘리키 거트’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장이 새면, 독소가 혈관으로 흘러들고, 이것이 다시 피부로 배출되려 한다. 밀가루 음식이 많은 사람은 트러블 회복 속도가 현저히 느리다. 특히 피부가 늘 붉고, 턱 쪽 여드름이 심하다면 밀가루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

4. 튀김류: 산화지방이 피부를 망친다

기름에 튀긴 음식, 특히 오래된 기름으로 튀긴 음식은 산화된 지방을 다량 포함한다. 이 산화지방은 몸에 들어와 염증을 일으키고, 항산화 시스템을 붕괴시킨다. 이때 생긴 프리래디컬은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고, 피지선의 활동을 과도하게 자극한다. 간단히 말해, 트러블 피부를 가진 사람은 치킨을 당분간 멀리하라.

5. 알코올: 간이 과로 상태가 된다

피부 트러블은 간의 피로 신호이기도 하다. 술을 마시면 간은 독소 처리에 모든 에너지를 쏟는다. 이로 인해 피지선 정리, 호르몬 대사, 피부 재생 같은 일들이 후순위로 밀린다. 특히 와인, 맥주에 들어있는 설탕과 효모 성분이 피부에 가려움과 붉은기를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

진짜 효과를 보는 방법

트러블이 올라오면, 일주일만 이 다섯 가지를 끊어보라. 그리고 채소, 생수, 과일 중심의 식단으로 바꿔라. 단, 피부는 장의 반사판이기에 유산균, 식이섬유, 수면까지 같이 신경 써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만 바꿔도 트러블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스킨케어는 서포트일 뿐, 본질은 ‘먹는 것’이다.

댓글 남기기